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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레이더]유동성 함정 해결할 유일한 열쇠는 미국의 QE3 조기단행
[헤럴드경제= 증권부] 스페인 지방정부 17개중 7개가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로 23일(현지시간)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1999년 유로존 출범이후 최고치인 7.50%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금융권에 이어 스페인 정부가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그리스가 9월 국가부도 사태에 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또다시 ‘유로존 붕괴 공포’에 휩쓸리고 있다.

유로존 부실국가들의 재정 위기가 악화일로를 치달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등 재정상태가 최고등급인 핵심부까지 악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급기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를 유지하고 있는 유럽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등급 전망을 내렸다는 의미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신용 등급 자체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이들 국가가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유럽 위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하강까지 맞물리며 코스피도 그동안 네차례나 강력한지지력을 보여주었던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1780선) 붕괴 위기에 내몰렸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1780선을 하향이탈할 경우 1차적으로는 중장기 지지선인 1750~1760선, 2차적으로는 200 주(週)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00선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연쇄 파산과 사실상 준부도 상태를 의미하는 국채금리 급등 등에 따른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신청,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유로존 재정위기의 핵심국(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전이 등 통제할 수 없는 해외변수의 악화에 따라서는 코스피 1700선이 붕괴되는 ‘유로존發 글로벌 금융위기’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잇달아 금리인하 등을 통한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시중에 풀린 돈이 선진국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쏠려 정작 위험자산에는 돈이 돌지 않은 ‘유동성 함정’이 심화되고 있다. 안전자산에 쏠린 돈을 위험자산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발 금융위기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쏠리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재정 부실국가의 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애그플레이션과 부동산가격 반등으로 강력한 경기부양 모멘텀이 약화된 중국 정부의 입지를 고려하면, 결국 글로벌 금융시장 반등의 열쇠는 벤 버냉키 Fed 의장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버냉키 의장이 이번 FOMC회의에서 QE3에 대한 강력한 시사를 할 경우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높아진 안전자산 투자비중이 위험자산으로 빠르게 분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강력한 추세 반전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이 공포에 빠져들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응은 빨라질 수 있다. 유로존 위기확산여부와 이번주 미국의 경기지표에 따른 QE3 가능성을 확인하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글로벌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공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780선 붕괴시 1차 지지선 부근에서 반등을 노린 낙폭과대주 저점매수에 나서는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해봄직 하다.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백척간두에 서다

-상반기 ELS 17.8조 발행, 일부 ELS 손실구간 진입

-거래대금 급감한 상황에서 ELS 헤지물량 부담

-유동성 위기보다 실물경기 침체에 더 민감한 국내증시

-中 3분기 GDP 성장률이 2분기보다 하회하면 코스피도 한단계 낮아질 전망

*호남석유(011170), 2분기 적자가 이후 실적의 발목을 잡지는 않는다

-대규모 적자로 2분기 어닝 쇼크

-2분기 적자는 2분기로 끝날 이슈

*YTN(040300), 2분기 실적은 부진, 하반기 실적은 개선 기대



<하나대투증권>

*바람잘 날 없는 시장

-美 고용 불안 우려

-스페인 지방정부 유동성 지원 요청도 부정적

-상승반전의 트리거 부재

-단기적으로 보수적 대응 불가피

*동아제약(000640), 2분기 매출 성장에 주목

-2분기 박카스와 수출로 약가인하 영향 만회

-신약으로 위기 넘는다



<한화증권>

*SK텔레콤, 이제는 수익성이다

-하반기에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영업 기대

*호남석유(011170), 유독 부진했던 2분기는 지났다

-3분기는 흑자전환 전망

-목표가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신영증권>

*네 가지 포인트와 세가지 포트폴리오

-1)상저하고 전망 틀림

-2)박스권 저점이 낮아지는 정도

-3)중국 증시와 커플링

-4)3분기 저점 1700, 4분기 반등 고점 2060

-포트폴리오: 배당주, 낙폭과대주, 中 내수확대 수혜주

*스카이라이프(053210), 계속 Sky High

-예상 하회할 2분기 실적

-연간 실적은 상향조정

*강원랜드(035250), 시간의 문제

-2분기 실적 우려, 증설 지연으로 주가 하락



<동양증권>

*주식전략/PBR 1배에 대한 신뢰가 가능한가

-단기적 하회 가능성 있으나 여전히 PBR1배는유의미한 저점대

*주택정책: 시장이 정책보다 크다

-건설주, 시장 하락기에는 규제완화 영향력 매우 떨어져

-톱픽: 현대산업

<동부증권>

*은행, 주요 지주사 2분기 프리뷰

-대형 3대 은행 우리>KB>신한 지주 순 선호

*원자재, 공급충격 우려가 시장 움직여

-유가 단기적 조정 가능성

-귀금속 비철금속 관망

-곡물 매수 포지션 유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깨어나는 몬스터

-음원매출 비중 13년 13.7%, 14년 19.6%까지 상승하며 음원 시장 가장 큰 수혜 전망

-진짜 성장은 하반기부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1000원

*에스엠

-엔터업종 탑픽

-3분기 매출액 600억원 넘는 서프라이즈 기대



<신한금융투자>

*곡물가격- 2010년 여름과 유사, 유로존+엘리뇨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듯..반면 글로벌 경제회복과 통화정책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호남석유(011170):어닝 쇼크! 그러나 3분기에 바로 반전 가능!

-저가 원료 투입 및 일회성 비용 소멸로 3분기 영업이익 2395억원 기대

*현대산업개발(012630):주택시장의 현실을 잘 말해주는 실적

-주택경기 침체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

-신규 주택사업이 기존 프로젝트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 당분간 실적 부진은 불가피



<이트레이드증권>

*호남석유(011170):2분기 부진한 실적, 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

-낮아진 연간예상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 기존 50만원에서 3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아트라스BX(023890):2분기 영업이익 210억원(+59.1% YoY) 달성

-예상했던 어닝서프라이즈한 실적 달성

-현재 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PER 3.8, PBR 0.8배 수준으로 상당한 저평가



<현대증권>

*OCI, 텍사스에 대규모 태양광단지 건설 최종 합의에 따른 업체별 영향력은?

-사업지역인 San Antonio는 하루 일조시간이 5.7시간 이상으로 타지역의 평균인 4시간에 비해 월등히 많아

-이 사업의 수익률은 최소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

*셀트리온 (068270):램시마 국내 시판허가 획득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글로벌시장 침투 가능할 전망





*스몰캡 강세 지속 전망-IT 모바일 수혜주 중심 투자확대

-8월 NH 스몰캡 추천주는 하이록코리아,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파워로직스, 태양기전, 동일금속



<대우증권>

*시련과 성찰의 시간

-KOSPI, 갭하락에 이은 전 저점 하회로 투자심리 하락

-KOSPI, 이머징 경기 서프라이즈지수에 주목

-글로벌 증시, 미 증시에서 IT주와 유럽증시의 움직임에 주목

-박스권 장세 지속, 1,800p 아래는 분할매수 구간으로 판단

-KOSPI, 단기적으로 1,760~1,860p에서의 움직임 기대

*길게 볼 때 1800 이하는 매수 권역

-절대 저평가 메릿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길게 보면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를 줄 것

-금융위기 때보다 주가 수준이 더 낮은 종목들

*7월 IBES 실적 추정치: 세 가지 시사점

-IT 섹터의 실적 모멘텀도 둔화되기 시작

-스마트폰 환경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기업의 상대적 강세 지속

-상업은행을 중심으로 미국 금융섹터의 실적 하향 강도 둔화

*KB금융 (105560) 더 반영될 것이 있을까

-2분기 순이익 5,483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600원 유지

*삼성중공업 (010140) 국내 조선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

-2012년 2Q 매출액 3조 3,357억원, 영업이익 2,432억원, 영업이익률 7.3% 예상

-2012년 하반기는 대형 수주보다는 다수의 소규모 수주에 집중

*호남석유 (011170) 본격적인 실수요 회복은 4분기 이후로 예상

-2Q review: 예상치 하회, 3분기 개선 전망되나 개선 폭이 관건

-중국, 본격적인 실수요 회복은 4분기 이후로 예상, 목표주가 280,000원으로 7% 하향

*농심 (004370) 라면, 다시 농심으로

-2분기 실적 Preview: 실적 부진,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반등

-2012년 4분기부터 확연한 이익 회복세

*하이마트 (071840) 2Q12 Review: 영업환경 악화와 내부 문제로 부진한 실적

-2Q12 Review: 영업환경 악화와 내부 문제로 부진한 실적

-단기적으로는 영업 침체 지속될 듯.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적 성장 기대

*아트라스BX (023890) 높은 수익성으로 주가 저평가 탈출 전망!



<유진투자증권>

*CJ CGV, 2Q12 Preview: 견조한 earning 모멘텀 지속 전망

-2분기, 해외 블록버스터와 더불어 한국영화의 흥행 약진 지속

-여름철 성수기 영화 라인업 기대감 유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CJ E&M, 2Q12 Preview: 실적 개선은 아직 이른 상황

-목표주가 26,000원으로 16.1% 하향 조정, 투자의견 HOLD 유지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 견지

*디지탈옵틱, 갤럭시S3에 본격 공급 확대

-1) 갤럭시S3향 렌즈 매출 호조, 2) 5M 표준화렌즈 하반기 매출 기대



<대신증권>

*조선: 하반기 용선계약 증가하며 Drillship Optin 행사 증가 예상

*하이마트: 당분간 시너지 기대보다는 경기부진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

*호남석유: 2분기 실적부진 불구 3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 가시화되고 있다!

*대덕GDS: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삼영무역 : 숨겨진 자회사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

*1780P 삼각형 패턴. 디커플링에 대한 기술적 견해

*통신서비스: 성장의 논리로 접근하자




*케이피케미칼(064420) - 2Q12 Review : 2Q12 영업적자 시현, 3Q12 실적 개선 예상

*호남석유(011170) - 2Q12 Review : 2Q12 영업적자 시현, 3Q12 실적 개선 예상

* 보험 (Overweight) - 삼성생명/ 삼성화재 탐방노트

*박스권 하단 지지 기대감 약화

* 이탈리아/스페인 위기상황에 대한 진단

*Derivatives Comment]외국인 하락 베팅 강도 약화 이유는?


강주남ㆍ성연진ㆍ신수정ㆍ오연주ㆍ최재원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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