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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익? 딤섬찜통? 양승은 아나운서 복장 오늘도 논란
[헤럴드경제=이슬기 인턴기자]MBC 올림픽 중계에 나선 양승은 아나운서가 특이한 진행 복장으로 또 다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30일 MBC 뉴스데스크 런던올림픽 특별방송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어깨를 살짝 덮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베이지색 모자를 쓴채 뉴스를 진행했다. 특히 양 아나운서의 모자는 딤섬 찜통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모양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장례식 복장’과 ‘베레모 착용’으로 지적을 받은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의상 역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시청자들은 즉각 SNS를 통해 “오늘자 양승은은 베이커리 룩이네. 머리에 케이크를 얹었어”(@hyun******), “머리에 무슨 딤섬 찜기를....”(@aka*****), “오늘도 모자에 집착하는 모습”(@baur*****)이라는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choro*****의 트위터리안은 “일반인도 실내에선 모자 벗는 게 에티켓 일터,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하는 차림이 저렇다는 건 방송에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건가?”라며 양 아나운서의 의상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사진을 게재한 블로그에도 비슷한 댓글이 이어졌다. 주부들이 주로 모인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케익 모양의 모자를 쓰고 나온 양승은 아나운서가 “국내 모 제빵기업의 PPL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달려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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