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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언론 “결승전 방해했다”
[헤럴드생생뉴스] 독일 언론이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의 ‘1초 오심’을 놓고 상반된 견해를 내놨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31일 “신아람이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결승전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판정이 논란 속에 빠진 것은 한국 측에서 심판이 내린 판정에 대해 부인했기 때문이다”라며 “하이데만이 진출해 금메달 획득 기회를 얻게 되자 한국 측은 곧바로 서면으로 항의했고 막았다”고 전했다.

<런던=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또한 이날 독일의 슈피겔 온라인 등 현지 매체는 브리다 하이데만(29)의 경기를 ‘1초의 드라마’로 묘사하며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신아람(26·계룡시청)을 편파 판정으로 이기고 딴 하이데만의 은메달은 ‘독일의 첫 올림픽 메달’이다.

한편 ‘신아람이 결승전을 방해했다’는 일부 독일 언론의 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포츠 정신이 없다”, “가지가지 한다”, “신아람 선수 안타깝다. 왜 오심의 피해자는 늘 한국인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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