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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아내 셋째 임신, 태명은 ‘빠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개그맨 정성호의 아내가 셋째를 임신해 화제다.

정성호(38)는 최근 헤럴드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내가 임신 8주차다. 얼마전 녹화한 SBS ‘자기야’에서 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아내가 올해 3월에 둘째를 출산했는데 11개월 만인 내년 2월에 셋째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과거에 (윤)종신형이 방송에서 ‘내가 아는 애는 1년 안에 둘 낳았다’고 말해 화제였는데 내가 그렇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또 “빨리 생겨서 태명도 ‘빠름’으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정성호는 지난 2010년 1월에 9살 연하인 경맑음씨와 결혼해 슬하에 26개월과 4개월 된 두 딸, 수아와 수애를 두고 있다. 정성호는 “딸이 좋다. 셋째도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딸 바보의 일면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박근혜(대선후보) 패러디를 한 채 TV에 출연해도 첫째 딸은 아빠인 줄 알아보고 TV에다 뽀뽀를 한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정부는 저출산 문제 얘기하는데, 내 주변엔 셋째까지 둔 사람도 많다”면서 “솔직히 어떻게 키울까 걱정했는데 이한위 선배를 비롯해서 주변에서 ‘둘이나 셋이나 같다. 낳아라’고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예계엔 다산 가족이 많다. 가수 윤종신, 배우 이한위, 개그맨 김대희가 세 자녀를, 개그맨 김지선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런던올림픽 중계로 바쁜 방송인 김성주도 지난 6월 아내의 셋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정성호는 육아와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아내와 함께 1일 서울 신촌에서 유아와 엄마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카페’를 문 연다.

/jshan@heraldcorp.com
사진=김명섭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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