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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번, “박주영 1년 임대 원해”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위에 그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블랙번 로버스가 박주영(27, 아스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는 블랙번이 아스널의 한국 스트라이커 박주영을 한 시즌 임대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블랙번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를 주고 데려온 레온 베스트가 무릎 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결장하기 때문에 대체자로 박주영을 임대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러는 박주영 영입과 관련해 스티브 킨 감독과 구단 수뇌부 사이에 생긴 의견 차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티브 킨 감독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사이먼 콕스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제이미 맥키와의 계약을 원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박주영의 임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주영의 블랙번 임대는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선 박주영이 프리미어 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챔피언십으로 갈 확률이 낮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박주영을 굳이 임대라는 방식을 통해 보내는 것보다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경로를 택하려고 할 것이다.

한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박주영은 자신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사실상 박주영을 방출 명단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박주영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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