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012 런던올림픽 6일째 접어든 8월 2일 새벽 6시 현재(한국시간) 메달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금6, 은 2, 동 4 합계 10개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새벽 여자 25ｍ 권총에서 김장미가 ‘금빛 총성’을 울린 데 이어, 남자 유도 90㎏급 결승에서 송대남이 연장 접전 끝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의 ‘금빛 릴레이’는 여자 펜싱에서 완성됐다. 김지연이 한국 여자펜싱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대한민국의 메달 순위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올림픽에서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중국과 미국이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금17, 은9, 동4 전체 27개로 종합 1위, 미국은 금12, 은8, 동9 합계 26개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대회 초반 기세가 무서운 북한은 림정심이 여자 역도 69㎏급 결승에서 인상 115㎏, 용상 146㎏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추가, 메달 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벌써 4개의 금메달(동메달 1개)를 수확,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금4, 동5) 때와 금메달 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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