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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맞이 어린이 공연 어떤 걸 볼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휴가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집 밖을 나가자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무더위에 남아있는 체력마저 소진할 기세다.

방학을 맞아 시원한 공연장에서 아이들의 즐거움을 찾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최근 인기있는 캐릭터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몇몇 공연들이 있다.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지난 2009년 초연한 작품으로 엄마가 만들어 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두 남매의 모험이야기다. 오는 2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는 아빠의 아크로바틱 공중제비 돌기, 두 주인공 홍시, 홍비가 무대위를 날아다니는 장면 등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덟명의 아역 배우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족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액션 라이브 쇼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에피소드2: 최후의 전투’=‘특촬물’이란 장르로 수 십년간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온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무대에서도 재현된다. 지난 2011년 겨울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의 첫번째 에피소드를 공연한 바 있고 이번 두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5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괴수들과 미라클포스간의 갈등, 최후의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이번 에피소드는 레드, 핑크, 블랙, 옐로우, 블루가 가진 독특하고 개성있는 캐릭터와 무대 중앙의 초대형 LED패널을 이용한 스펙타클한 영상쇼를 통해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몰입할 수 있다.


▶EBS의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애니 뮤지컬로=‘로보카 폴리’가 뮤지컬 무대를 밟았다. EBS의 인기 3D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오는 26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자동차 캐릭터 ‘로보카 폴리’는 브룸스타운을 무대에 그대로 재현하고 8대 이상의 자동차가 실제로 무대 위에 등장한다.

▶3D 증강현실 이용한 입체 뮤지컬,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세계최초 3D 뮤지컬이다. 증강현실을 통해 아이들이 마치 3D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도록 만들며 초록이와 함께 실감나는 세계여행을 떠난다.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인도, 중국, 호주,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 다양한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오는 31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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