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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일까요 개판일까요” 개콘 용감한 독설
‘용감한녀석들’ 등 펜싱오심 패러디
올림픽 펜싱 대표 신아람 선수를 울린 ‘1초’ 오심에 대한 패러디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그콘서트’도 패러디 대열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 출연한 정태호는 “4년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이 당신들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물거품이 됐다”며 “오심하느라 고생한 심판들, 우리나라에 놀러 와라. 1초만 맞자”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안겨줬다.

독설계의 대표 개그맨 황현희도 ‘불편한 진실’ 코너에 출연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황현희는 매번 “1초만 기다려”라고 외치며 느긋한 엄마들의 행동을 꼬집으며 “엄마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유행어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엄마들의 1초는 대체 얼마나 긴 시간인 것일까요. 펜싱 심판도 집에서는 엄마였던 것일까요”라며 “심판일까요. 개판일까요”라고 강력한 독설을 날렸다. 지난달 30일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에 출전한 신아람은 경기 시간이 1초에서 멈춘 상황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심판의 오심으로 억울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정진영 기자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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