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트데이가 미래의 한국 미술계를 이끌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The Rising Artist Project’는 작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간 국내에서 신진작가 발굴전 등은 무수히 많이 열렸으나 단발성 전시로 그치는 경향이 컸다. 작가가 지속적으로 창작세계에 몰두하려면 작품 판매가 이뤄져야 하지만 작품만 선보이고 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아트데이는 15명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함으로써 작가들이 창작을 하는데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품될 40여점의 작품은 장르도 다양하고, 작품 성향도 다양해 비교감상해 가며 내 집에 걸만한 작품을 고르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20만원대부터 1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일반 샐러리맨들도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이는 기존 시장가격을 고려하되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가격을 재산정해 젊은 작가들의 톡톡 튀는 작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전시의 경우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 컬렉터들이 보다 편리하게 작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통상 갤러리나 옥션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현금결제가 관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젊은 작가들의 작품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인 셈이다.
출품작은 오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아트데이 홈페이지 (www.artday.co.kr)를 통해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이들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평화빌딩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스타(구 리틀피에스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를 찾으면 된다. 문의 02)3210-225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