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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디영화제, 버터플라이 부문 경쟁작 11편 발표
제 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가 한국의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인 버터플라이 부문의 경쟁작 11편을 발표했다.

기존의 버터플라이가 15편의 작품을 선정한 데 반해 올해는 이례적으로 11편의 작품만이 선정됐다.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10편을 엄선했고, 아시아경쟁에도 이름을 올린 이사무엘 감독의 ‘설인’이 자동적으로 포함되면서 총 11편의 작품을 소개하게 된 것.

버터플라이는 이들 11명의 감독 중 3인 이내의 감독을 선정해 CJ E&M과 함께 차기작을 공동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버터플라이가 차기작을 기획, 개발하는 시스템이라면 올해는 차기작의 기획안이 이미 구체화된 감독을 선발해 별도의 투자심의 없이 바로 영화의 투자제작에 돌입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버터플라이 11인의 감독은 공모 시 제출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영화제 기간 중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선발된 감독에게는 최대 제작비 3억 원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들의 상영작에는 노경태 감독의 ‘검은 갈매기’, 박루슬란 감독의 ‘하나안’, 박상훈 감독의 ‘벌거숭이’, 백연아 감독의 ‘미쓰마마’, 오영두 감독의 ‘영건 탐정사무소’, 이사무엘 감독의 ‘설인’, 이숙경 감독의 ‘간지들의 하루’, 이창재 감독의 ‘비구니’, 임흥순 감독의 ‘비념’,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 최시형 감독의 ‘경복’이 있다.

한편 신디 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압구정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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