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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은 4강 女는 결승행…런던 휩쓰는 일본축구
일본 축구가 런던을 휩쓸고 있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같은 날 캐나다를 4-3으로 물리친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10일 격돌한다.

일본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여자 축구의 선전에 남자 대표팀의 사기도 드높아지고 있다. 8일 멕시코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이는 남자 대표팀의 오쓰 유키는 “여자팀에 질 수 없다”며 금메달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각오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완파하는 등 2승1무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이집트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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