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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연인들 시청률…역시 부산이 ‘최고’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티아라 사태’로 인해 멤버 소연의 연기도전을 둘러싸고 하차요구가 들끓었던 KBS 2TV ‘해운대 연인들’이 순조로운 첫 항해를 시작했다.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의 7일 첫 방송분은 9.8%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지난 6월4일 첫 방송된 전작 ‘빅’의 시청률(7.9%)보다 1.9% 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의 집계에서도 ‘해운대 연인들’은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해운대 연인들’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답게 이 지역에서의 시청률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NmS의 집계에서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지역 13.3%, 울산지역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부산 지역에서 13.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운대 연인들’과 동시간대 방영된 MBC ‘골든타임’은 양사 집계 결과 각각 13.2%(AGB닐슨), 14.1%(TNms)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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