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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PD “브라질전, M화면에 S라디오 틀고…”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올림픽 축구 브라질전 SBS 중계가 불발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동전던지기를 통해 정한 결과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KBS와 MBC를 통해서만 생방송 됩니다. 많이 아쉽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인터넷에서 ‘배성재 어록’이 화제가 됐을 만큼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김태호 PD는 “아.. 치맥 멘트 듣고 빵 터져서 수요일 새벽에 치맥 준비하고 볼까 했는데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배 아나운서는 “M 선배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라디오로 들으시라고는 말씀 못드리겠고 결승전 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김태호 PD의 대답이 압권이다. 김 PD는 “아~! M화면에 S라디오 틀어놓고 볼까요? ㅎㅎ”라고 재치있게 화답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열대야 버팁니다. 무사히 일 마치고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라고 배 아나운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4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6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스포츠 제작부 실무진은 4강전 중계권 확보를 위한 추첨을 했으며, 그 결과 KBS와 MBC가 실시간 중계를 따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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