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첫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남규리는 결혼식을 앞두고도 일 밖에 모르는 태성(김강우 분)에게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지고지순한 윤세나 역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7일 자정 공개된 ‘해운대 연인들 OST part.1’에도 참여해 연기와 가창력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마쳤다.
남규리가 부른 동명 타이틀 ‘해운대 연인들’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겸 작사가인 미누키(minuki)의 곡으로 더위를 녹여주는 아이스크림과도 같은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남규리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여름 알콩달콩한 추억을 쌓아가려는 많은 연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케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운대 연인들 OST part.1’에는 남규리의 시원한 파도 소리로 시작하는 레드애플의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등 뜨거운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시원한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곡들이 담겨져 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 이태성과 삼촌수산의 실질적 경영자 고소라(조여정 분)의 고군분투 로맨스를 담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