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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 핸드볼 짜릿한 4강행
김현우의 금메달에 웃고, 축구 준결승전 패배에 울고…. 하지만 여자 핸드볼과 여자 배구가 다시 승전보로 달래줬다. 

사양길에 접어든 전통의 효자종목 레슬링에서 8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캐냈다. 그레코로만 66㎏급의 김현우가 8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토마스 로린츠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정지현 이후 8년 만이다.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는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0-3으로 아쉽게 완패했다. 하지만 아직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의 기회는 남아 있다. 한국은 멕시코에 1-3으로 패한 일본과 11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에서 동메달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여자 핸드볼과 여자 배구는 투혼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감동을 자아냈다. 여자 핸드볼은 8일 강호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24-2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배구도 짜릿한 승전보를 전해왔다. 8일 오전 열린 강호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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