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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희극으로 여름밤 더위 이긴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36도가 넘는 폭염 속에 웃으면 더위를 이기기 쉬울 것 같다.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회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더운 여름을 날 새로운 피서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5편의 희극이 준비됐다. 공모를 통해 14:1의 경쟁률을 뚫고 해외 고전희곡부터 한국 창작희곡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정했다.

소설 ‘유쾌한 하녀 마리사’의 작가 천명관이 직접 각색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10년을 맞이한 창작 희극 ‘휴먼코메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모티브가 됐고 뮤지컬 등으로 각색된 ‘시라노’,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에어로빅 보이즈’, 극단 수레무대의 창단 20주념 기념작 ‘위선자 따르뛰프’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콘서트 형태의 개그 쇼가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검증된 명작 코미디를 통해 희극 창작과 관람을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같은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은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ygmoon@heraldcorp.com


(순서대로)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시라노’, ‘위선자 따르뛰프’.                              [사진제공=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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