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은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의리파에 남자다운 성격을 지닌 ‘얼짱 기숙사장’ 하승리 역을 맡았다. 하승리는 극 중 재희(설리 분), 태준(민호 분), 은결(현우 분) 등이 속한 제2기숙사장으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 ‘지니체고’의 중심을 잡는 인물.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서준영은 섹시한 페인트공으로 변신,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서준영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에 앞서 무려 몸무게 4kg을 감량했던 상황. 체육을 전공하는 ‘몸짱’ 하승리 캐릭터를 100% 표현하기 위해 연기뿐 아니라 외면적인 부분까지 충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지난 7월 18일 안면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서준영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프로배우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보다 완벽한 몸매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상의탈의 촬영에 앞서 틈틈이 아령 운동과 푸시 업을 병행하면서도 자신이 펼칠 연기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던 것.
또한 밤샘촬영 후 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촬영장으로 곧장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피곤한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오히려 앞장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제작사 측은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세심한 부분에서도 치열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준비하는 서준영의 성실함에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또한 서준영은 항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고 배려하는 등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끄는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