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채권형 상품이 인기다.
13일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고객 대상 해외 채권형 상품 판매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 채권형 상품에는 브라질 국채 등 해외 국채와 전 세계 채권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채권펀드 등이 있으며, 연초 이후 해외 국채 판매 잔액이 42%, 글로벌 채권펀드는 38%가량 증가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내년 세제 개편안에서 절세형 상품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브라질 국채 등은 비과세 혜택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