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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BS와 함께 한 도심속 연주회… SFC 조인트 콘서트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청각장애아동들로 이루어진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연주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지구촌 어린이 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로비에서 합동 콘서트를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한 UBS증권 이재홍 대표, UBS은행 홍준기 대표, 하나UBS 자산운용 진재욱 대표가 모두 참석했으며, UBS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 시설 설치 및 기타 공연 준비를 도와줬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의도 소재 하나UBS 자산운용 임직원들도 UBS 증권, 은행 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총 100여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되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유소년들로 구성된 사랑의 달팽이는 연주를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청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자 결성된 클라리넷 연주 단체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 UBS와 인연을 맺었고, 2010년부터 파이낸스 센터에서 연주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은 안산 위스타트(We Start)글로벌아동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지난해 초부터 하나UBS자산운용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UBS증권 및 은행 서울지점도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올해 처음으로 파이낸스 센터 공연 행사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나UBS자산운용 진재욱 대표이사는 “다국적 금융그룹인 UBS는 ‘다양성(Diversity)의 존중’을 중요한 기업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각자 다른 배경과 특기를 가진 장애아동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이 UBS의 바람”이라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제 사회 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다”며 “진정성을 가진 지속적인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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