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알제리에 하천복원사업을 수출했던 대우건설이 부그줄 신도시의 상징이 될 청사 공사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알제리에서 1억2400만달러(한화 1400억원) 규모의 부그줄 신도시 청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알제리에서 약 22억7300만달러의 누적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신규 수주한 이번 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부그줄 신도시에 사무실, 공연장, 전시장 등을 포함한 최대 19층,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연면적 4만3680㎡의 청사를 신축하는 공사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