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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만6512가구 내달 집들이한다
입주 물량 8월대비 26% 증가
9월 한달간 총 1만6500여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1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를 앞둔 단지는 전국에 총 35곳 1만6512가구에 달한다. 이는 8월 1만3096가구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13곳에서 총 366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전월에 비해 공급량이 배 이상 늘었다.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강남A2블록)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서울지역에서 눈길을 끄는 신규 입주 주택이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함께 짓는 20~30㎡안팎의 복합단지 유형이 다수를 차지해 서울 전체 입주사업장의 3분의1을 넘는다.

도심 업무지구와 대학가 인근인 구로동(와이즈플레이스), 답십리동(지웰에스테이트), 영등포동(그랑그루), 중화동(범양프레체), 봉천동(마에스트로 캠퍼스타운)에 이들 물량이 집중됐다.

1599가구 규모의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은 내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2441가구 규모의 상도엠코 애스톤파크와 함께 대규모 주거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에선 9곳에서 총 459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부천시와 고양ㆍ성남ㆍ용인시가 주무대다. 1000 가구 이상 대단지로 성남시 단대동 단대푸르지오와 광교신도시 A29블록 상록자이를 주목할 만하다.

1015가구가 입주하는 단대푸르지오는 분당선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한 데다 송파대로,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워 서울로 접근이 수월하다. 상록자이(1035가구)도 신분당선 신대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주택이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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