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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G, 신고가 경신 비결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약세장에서 선전하던 저가화장품주가 반등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모레G는 14일 나흘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아모레G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브랜드숍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8766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1209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브랜드샵인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매출 성장률은 34%, 87%에 달했다”며 “반면 연결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비중은 83%로 전년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영업이익 기여도는 81%로 전년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저가 화장품주는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불황에 뜨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코스맥스, 에이블씨엔씨, 아모레G 등 약세장에서도 52주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탄 이들 종목은 차익 실현으로 다소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망이 밝은 편이다.

경기 불황기에 저렴한 사치품 소비가 늘어나는 ‘립스틱 효과’가 나타나면서 중저가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숍 시장은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등 호황국면이기 때문이다.

7월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코스맥스 15%, 에이블씨엔씨 12%, 아모레G 22% 상승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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