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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진다이아, 뚜렷한 이유없이 주가 연초 대비 반토막…교보증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교보증권은 일진다이아에 대해 실적 등 뚜렷한 이유없이 연초 이후 주가가 반토막났다며 과도하게 내려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인 다이아몬드 와이어가 여전히 가시화되지 못한 것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5.5배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520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1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률 하락은 회계처리 방법 변경에 따른 효과일 뿐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02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1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일진다이아의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다이아몬드 와이어에서 내년 10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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