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5일 오전 7시 현재 경기 강화에 166㎜ 쏟아져, 서울은 57㎜...광복절인 오늘 중부지방 최고 250㎜ 물폭탄 예고
[헤럴드생생뉴스]15일 오전 7시 현재 경기 강화에 166㎜의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은 57㎜에 그쳤지만, 광복절인 오늘과 내일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2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일과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지에서 야영하는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까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오전 7시)까지 내린 비는 강화 166.5㎜, 문산 72.0㎜, 인천 64.2㎜, 철원 63.0㎜, 서울 57.0㎜, 동두천 55.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평택시, 화성시), 강원도(철원군), 인천광역시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

같은 시간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부천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오산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서해5도, 강원도(강릉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평지, 홍천군산간,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홍성군), 서울특별시에 호유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남해안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커 중부지방에는 250㎜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는 오늘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16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나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m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