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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랑사또전’ 신민아-이준기, MBC 수목극 부진 극복하나?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베일을 벗는다. 신민아-이준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아랑사또전’은 같은 날 첫 방송하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샤이니 민호, 에프엑스 설리, 이현우 등 청춘스타들과 정면으로 맞붙는다. ‘아랑사또전’, 이들을 제치고 MBC 수목극 부진을 면할 수 있을까?

신민아는 8월 15일 첫방송하는 ‘아랑사또전’에서 천방지축이다 못해 단순 무모 뻔뻔해서 사랑스러운 원귀 아랑 역을 맡았다. 그는 문제가 생기면 일단 행동이 앞서는 성격으로, 억척스러운 원귀처럼 무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리다.

신민아는 아랑 역을 통해 사랑스럽게 발랄한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함과 동시에 와이어 액션 등을 통해 색다른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 전역 후 ‘아랑사또전’으로 복귀하는 이준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는 극중 지체 높은 양반집에서 얼자로 태어나 자신의 실수로 갑자기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세상을 떠돌지만, 귀신 보는 능력 때문에 온갖 잡귀들의 시달림을 받아 웬만한 귀신에는 꿈쩍도 않는 까칠한 간 큰 사또 은오 역을 맡았다.

‘아랑사또전’ 출연으로 사극 이미지를 고착화 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준기가 우려를 극복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일 지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내 마음이 들리니’, ‘혼’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즌1,2, ‘미래를 보는 소년’ 등을 집할판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MBC는 ‘해를 품은 달’의 큰 성공 이후, ‘더킹투하츠’, ‘아이두 아이두’로 인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새롭게 시작하는 ‘아랑사또전’이 수목극의 부진을 딛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ㄷ.

한편 ‘아랑사또전’은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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