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김보경(23)이 새롭게 몸담게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가 리그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카디프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노스햄프턴의 식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햄프턴 타운과의 2012-2013 캐피털원컵 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 시즌 캐피털원컵의 전신인 칼링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1라운드 패배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4분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이적해온 헤이더 헬거슨이 페널티킥으로 데뷔 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노스햄프턴의 데이빗 아르텔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카디프시티의 골키퍼 조 루이스가 상대의 코너킥을 잘못 처리한 순간 알렉스 니콜스가 골로 성공시켜 노스햄프턴이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김보경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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