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웃사람’, 개봉 7일 만에 130만 관객 돌파 ‘흥행질주’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개봉 7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월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28일 하루 전국 532개의 상영관에서 8만846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9만75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웃사람’은 개봉 이래 꾸준히 그간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던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강풀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은 스릴러물이다. 김윤진, 김새론, 마동석, 김성균, 천호진, 장영남, 도지한, 임하룡 등 각기 다른 연기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김윤진과 김새론은 촬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새엄마와 딸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김새론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1인 2역 연기를 여실한 연기력으로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도둑들’은 일일 관객수 5만3398명, 누적관객수 1221만4246명을 기록했다.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5만1852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421만1693명이다. 4위는 일일 관객수 2만799명, 누적 관객수 115만1880명을 기록한 ‘토탈리콜’이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