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인터넷방송국(EBN) 주민방송단은 방송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마포FM공동체라디오방송국 견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견학에서는 마포FM 방송국 운영 현황과 라디오프로그램 콘티 및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 이후엔 EBN 주민 방송단의 참여활성화를 위한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주민방송단에게 긍정적이고 유쾌한 변화를 이끌어 내 함께 나누는 열린 미디어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주민방송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BN 주민방송단은 고등학생에서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직 리포터, 아나운서, 기자 뿐만 아니라 현재 노인복지관에서 디카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어르신 등 방송에 관심있는 이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각자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취재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은평인터넷방송국에서 프로그램 기획, 촬영, 뉴스진행 등 방송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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