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지난 9월 13일 팬 미팅을 위해 타이페이 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그를 마중 나온 취재진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백 명의 팬들은 박유천의 등장에 함성을 질렀고 TVBS 방송 뉴스를 포함해 약 20개 매체의 취재진들은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박유천이 입국한 다음날 신문에는 그의 입국 기사가 다수 보도됐으며, 대만 매체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세히 전달했다.
최근 대만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열풍이 한창이다. 지난 6월 ‘옥탑방 왕세자’는 대만 GTV에서 2011년 이후 방송된 한국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대만 연예매체 ‘Yes 연예’와 ‘러러쑈우황’이 22,000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 마음속 최고의 남자 주인공은?’ 설문에서는 박유천이 71%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대만 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14일 타이완 대학교 체육관에서 ‘2012 박유천 아시아투어 팬미팅 in 대만’을 갖고 토크 타임,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오랜만에 대만 팬 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이 따뜻한 분위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16일 아시아 팬 미팅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인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