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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공무원 부조리 척결’칼날 세워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공직자 부조리 척결에 나섰다.

16일 시는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해이와 직무태만 등 공무원 성실ㆍ품위유지 위반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시정의 잘못된 오해의 소지로 비추어질 수 있어 대대적인 공직감찰의 칼날을 세웠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을 전ㆍ후해 오는 17일부터 6개반 24명의 특별감찰반을 구성ㆍ운영한다.

특별감찰반은 명절을 빙자한 선물ㆍ금품수수 행위와 당직, 출ㆍ퇴근, 허위출장 등의 복무직무태만, 대민행정 취약분야 민원처리 소홀 등에 관해 중점 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옴부즈만)의 적극적 활용과 내부부패 척결을 위한 Help-Line 신고, 선물ㆍ금품 반려 등을 위한 청렴신고센터’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인천시청 상설감사장에서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공사ㆍ공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질적인 공직자 부조리행위에 대해 강력한 성토와 스스로의 성찰을 가졌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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