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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교사 2명중 1명 “수업준비 자료, 카페·커뮤니티 의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중ㆍ고등교사 상당수가 수업 준비 자료를 공교육 기관 및 학교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도 공교육 기관으로부터 충분한 교육정보 자료를 얻고 있지 못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교육출판 업체인 ‘좋은책신사고’가 중ㆍ고등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수업준비 자료를 주로 어디에서 구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수에 달하는 48%가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를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교과서 출판사(38%), 정부 교육기관(7%), 기타(7%)가 뒤를 이었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매번 다양한 수업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선생님들이 수업 부담을 덜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활용해 각종 수업 준비 자료를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 말했다.

중ㆍ고등 교사들은 수업 준비 시 학생들의 주의를 끄는 교과서 밖 다양한 흥밋거리 준비에도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응답자 37%가 교과서 밖 다양한 흥밋거리 준비를 꼽았다.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수업 도움자료 준비(33%), 쪽지시험, 평가문제, 기출문제 등 수업 평가 자료 준비(30%)가 뒤를 이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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