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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개봉 9일 만에 229만↑..300만 향해 순항 중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200만을 넘어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중이다.

9월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21일 하루 전국 792개의 상영관에서 25만 618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9만 1614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광해’는 개봉 이래 꾸준히 박스 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 영화는 극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20만 명을 웃도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개봉한 ‘간첩’과 동시기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5’, 지난 6일 개봉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인 이 영화에서 천민 하선과 살벌한 카리스마 광해로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한효주,심은경, 장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인다.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병헌을 조용히 뒷받침 해주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34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8만 1737명, 누적 관객 수 15만 5463명을 동원한 ‘간첩’이 차지했다. 이어 ‘레지던트이블 5:최후의 심판’이 전국 312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2만 2379명, 누적 관객 수 42만 2501명을 끌어모아 3위에 머물렀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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