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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개봉 11일 만에 330만 관객 육박..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개봉 11일 만에 3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9월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922개의 상영관에서 119만27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22만7957명이다.

이처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이래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으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레지던트이블 5:최후의 심판’과 지난 20일 개봉한 ‘간첩’을 압도적인 수치로 제압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인 이 영화에서 천민 하선과 살벌한 카리스마 광해로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한효주, 심은경, 장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인다.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병헌을 조용히 뒷받침 해주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간첩’은 전국 576개의 상영관에서 34만169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54230명. 이어 ‘레지던트이블5:최후의 심판’은 331개의 상영관에서 10만127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 50만1391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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