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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명훈 부친상, ‘10년 만에 만난 아버지인데...’
[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천명훈(34)이 부친상을 당했다.

NRG의 또 다른 멤버였던 노유민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NRG 멤버 명훈이 형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올리며 천명훈의 부친상 소식을 알렸다.

천명훈의 부친은 지병인 폐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해오다 26일 오전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앞서 천명훈은 지난 5월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는 법대를 나오시고, 베트남전에 2회 참전하신 30년 경력 강력계 형사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학창시절 춤과 음악에 빠져 방황했던 천명훈은 가출을 감행, 아버지와 10년간 연을 끊었고 최근 연락을 재개했지만 아버지가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

천명훈은 “10여 년이라는 서먹한 시간 동안 나는 아버지를 미워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중환자실에 계실 때까지 ’내 아들이 누군지 알아? 천명훈이야‘라고 아들 자랑을 하셨다”며 눈물을 쏟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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