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 음악 산업계 거장들이 오는 11월 서울에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세계 최대 음악 축제 미뎀(MIDEM)의 브루노 크로레 대표 등 ‘서울국제뮤직페어 2012’의 콘퍼런스 세션에 참여하는 연사 명단을 공개했다.

행사 첫 날인 11월 1일엔 크로로 대표가 ‘음악 마켓을 통한 비즈니스 실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영국의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의 맬컴 헤인즈 총 감독, 미국의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제임스 마이너 총 감독도 연단에 설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엔 일본 서머소닉 록 페스티벌의 나오키 시미즈 총 감독이 ‘아시아 음악 공연 시장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빌보드 재팬(Japan)의 롭 슈워츠 편집장, 유튜브 코리아ㆍ재팬의 존 히라이 대표 등도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세계 음악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노하우도 전수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했다”며 “다음 달 중순 2차 출연진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뮤직페어 2012’은 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국제음악박람회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및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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