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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특집]2012년 10대 스마트폰 게임은

  • 기사입력 2012-10-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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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표 넘어 업계 영향력까지 구체적 평가 … 개성 확실해 시장 저변 넓히는 기폭제

모바일게임 열풍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며 이제 게임시장의 중심이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이동했다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모바일게임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저와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시장이 너무 비좁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요구되는것이 바로 ‘스타 게임’의 등장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게임성과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완성도, 그리고 이름만으로 유저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브랜드 파워까지 갖춘 ‘스타게임’이 많이 등장할수록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저변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유저들의높은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일으킨 10대 게임을 통해 모바일게임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자

[룰더스카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룰더스카이’열풍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룰더스카이’가 올해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전체 매출이 393억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단일 게임의 매출만으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는 놀라운 기록이다. ‘룰더스카이’열풍의 핵심은 감성 중심의 콘텐츠와 꾸준한 업데이트 및 마케팅이다.

여심(女心)을 노린 특유의 감성적인 시스템은 남성 유저들의 유입까지 유도, 국민 모바일SNG로 발돋움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모바일게임 최초의 공중파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은 게임의 인기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게임의 즐거움이 커지는 SNG의 특성을 고려할 때 ‘룰더스카이’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업계의 중평이다.



[타이니팜]
컴투스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8% 층가한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덕분에 컴투스의 올해 전체 매출은 연초 계획보다 36% 성장한 74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런 컴투스의 눈부신 성장의 중심에는 ‘타이니팜’이있다.

컴투스의 첫 SNG인 ‘타이니팜’은 작년 8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컴투스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중순부터 일일 사용자 10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역시 1천 만을 넘어섰다.

‘타이니팜’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 콜렉션을 모으고 자신만의 특색 있는 농장을 가꿔가는 SNG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시즌 별 꾸준한 업데이트가 인기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타이니팜’은 ‘해적동물 3종콜렉션’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변함없는 인기 질주 중이다.



[한게임 사천성]
아케이드 퍼즐 게임인 ‘애니팡’이 지금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퍼즐 특유의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각인 시킨 인기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한게임 사천성’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한게임 사천성’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기 전 이미 PC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올 상반기 선풍적인 사천성 열풍을 주도했으며 쟁쟁한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아케이드 퍼즐 게임의 아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게임 사천성’의 핵심은 단순하고 쉬운 플레이방식이다. 같은 모양의 블록을 서로 연결하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지와 제한 시간에 따른 짜릿한 긴장감도 맛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효과적인 블록 제거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두뇌플레이도 필요해 한게임을 대표하는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애니팡]
무슨 말이 필요할까. 출시 두 달만에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단숨에 국민게임으로 떠오른 ‘애니팡’은 ‘국민팡’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애니팡’덕분에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주가마저 덩달아 오르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애니팡’의 인기요소는 60초라는 제한된 시간내에 최대한 고득점을 올려야 하는 박진감 넘치는 설정이다. 짧고 가벼운 플레이라는 스마트폰 게임의 기본 명제에 충실하면서도 뛰어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목록이 연동된다는 소셜적 요소도 눈길을 끈다. 게임 상에서 만난 낯선 친구가 아니라 평소 친분이 투터운 지인과의 경쟁이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도입해 퍼즐 게임, 아니 모바일게임의 신기원을 완성시켜가는 중이다.



[게임빌 2012 프로야구]
전세계 4천 만 다운로드. 게임빌의 간판 스포츠게임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수식하는 문구다. 지난 2002년 첫 출시 이후 매 시리즈마다 밀리언셀러를 돌파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지난 5월 누적 다운로드 4천 만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수립했다.

통산 3천 만 다운로드 돌파 이후 불과 5개월만에 세운기록이다. 이 상승세를 이끈 것이 바로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 2012 프로야구’다. ‘2012프로야구’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풀 HD 그래픽과 ‘틸팅 타격’, ‘제스처 투구’ 등 신기술을 앞세워 시리즈 최고의 완성도와 재미를 자랑한다.

특히 10년을 이어온 명작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다운로드에서도 7백만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모바일 스포츠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컴투스프로야구2012]
게임빌에 ‘2012프로야구’가 있다면 컴투스에는 ‘컴투스프로야구2012’가 있다. 모바일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두 회사가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 스포츠게임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얼 모바일 야구 게임을 추구하는 ‘컴투스프로야구2012’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개선된 물리엔진을 통한 현실적인 게임 환경이 강점이다.

실제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활용하고 게임 내에서 바이오 리듬에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경되는 등 사실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킨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튜토리얼이 추가돼 야구를 잘 모르는 유저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구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야구팬들과 유저들의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국내 무료앱 1위를 달성하고 각 오픈마켓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카트라이터 러쉬+]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유명 온라인게임의 I·P를 스마트폰으로 이식하는 것이다. 원작 이상의 완성도를 구현할 경우 온라인게임 유저와 모바일게임 유저간의 연동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 I·P를 가장 성공적으로 구현한 게임이 바로 ‘카트라이더 러쉬+’다.

전세계 1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트폰용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의 후속작이기도하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전작의 장점을 고스한히 계승한 것으로 물론, 루찌와 경험치,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장갑 시스템’과 코스튬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대폭 강화시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말 출시 이후 300만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레이싱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는 네트워크 대전의 묘미까지 살리고 있어 전작 이상의 성적이 기대된다.



[카오스&디펜스]
‘팔라독’의 등장 이후 디펜스 게임은 새로운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다.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디펜스 지존으로 자리매김한 ‘팔라독’의 아성을 무너뜨릴 대표적인 게임이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의 ‘카오스&디펜스’다. ‘카오스&디펜스’는 일반적인 모바일 디펜스 게임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디펜스에 실시간 전략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켜 공격과 수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종족의 유닛 조합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탱커와 딜러 등 직업별 선택과 조합이 승패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 디펜스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느 ‘카오스&디펜스’는 최근 가장 뜨거운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른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되며 다시 한 번 인기 상승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풍운삼국]
국민 SNG로 군림하고 있는 ‘룰더스카이’의 아성은 견고하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룰더스카이’를 누르고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쿤룬코리아의 ‘풍운삼국’이 그 주인공이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풍운삼국’의 시작은 웹게임이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모바일 연동을 완성시켜 모바일게임으로서도 높은 성적과 인기를 기록하는 중이다.

‘풍운삼국’의 저력은 매출이다. 하이브리드 모바일게임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3개월 동안 매출 5위권을 유지했으며 8월에는 부동의 1위 ‘룰더스카이’를 누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월말 국내 티스토어에서도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해 안드로이드 시장을 바탕으로 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니아4]
게임빌의 ‘제노니아4’는 2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적인 모바일RPG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제노니아4’는 시리즈 최초로 스마트폰 전용 버전으로 개발돼 전작과는 차별화되는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고해상도 그래픽과 풀 HD 화면이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키다면 세밀한 콘트롤과 육성 특유의 성취감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미세한 그림자 효과와 물방울의 움직임까지 표현하는 미세한 그래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노니아4’만의 매력이다. PvP 모드를 도입해 자신이 정성들여 육성한 캐릭터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기존의 1:1 대결은 물론, 2명의 캐릭터를 다운 받아 진행하는 2:2 대전 모드는 ‘제노니아4’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생생한 사운드 시스템을 몰입도를 극대화시킨 ‘제노니아4’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RPG로 자리잡았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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