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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건 “나쁜남자 변신 이유? 내 이미지-연기에 싫증나서..”
배우 장동건이 신작을 통해 바람둥이 역할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장동건은 10월 5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위험한 관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굳이 바람둥이 역할을 하고 싶기 보단 대중이 내게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 중, 내 안에서 아직 꺼내서 보이지 않은 것을 연기하고 싶었다. 기존에 내가 해왔던 연기나, 이미지들이 내 스스로 싫증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옴므파탈을 연기하고 싶었고, 이번 작품을 만나게 돼 즐겁게 촬영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어로 연기하는 것과 현장서 디렉팅을 주기 보단 배우와 대화하는 허진호 감독의 작업스타일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나는 그간 디렉팅을 받는 것에 익숙했었다. 하지만 적응된 후 부턴 현장 가는 것이 즐겁더라. 많이 배우면서 이번 영화 촬영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1일 개봉된다.


해운대(부산)=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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