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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대오’ 김인권, 미남만 연애하는 세상 향한 ‘연애민주화’ 선언
배우 김인권이 소지섭, 송중기 등 꽃미남 배우들과의 정면 승부를 선포했다.

김인권은 오는 10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 이하 강철대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철가방 연애 투사로 변신한 중국집 배달부 대오로 등장해 극중 잘 생기고 재주 많은 영민(조정석 분)과 사랑의 라이벌을 형성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영화 속에서 잘 생긴 놈과 승부를 벌였던 김인권이 영화 밖에서도 꽃미남 배우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일명 ‘소간지’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회사원’은 10월 11일, 20대 ‘대표 꽃미남’ 송중기의 영화 ‘늑대소년’은 31일 개봉 예정이다. ‘강철대오’는 본의 아니게 중간에 딱 낀 상황이다.

특히 소지섭과 송중기는 영화 속에서 여배우들과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반면에 김인권은 모태 솔로 인생을 청산하고 연애 한 번 해보기 위해 몸부림 쳐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영화 속에서나 현실에서 미남들만이 멜로가 가능하다는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김인권이 펼칠 ‘미남 독재 타도 프로젝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 소지섭과 송중기의 사이에 끼어야 하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정감 넘치는 외모와 주체할 수 없는 코믹 본능으로 무장한 김인권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가을, 잘 생긴 놈만 연애하는 더러운 세상에 철가방 대오의 눈물겨운 연애민주화가 시작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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