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홍천 오미자 가공제품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천군은 지난 4월 (재)홍천 메디컬허브연구소와 오미자 과립차, 오미자 음료 등 가공제품 2종과 관련 특허출원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6월에 관내 오미자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중간 보고회를 갖은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가공제품 개발 최종 보고와 개발제품 시음, 상품화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개발 가공품에 대한 시제품 개발과 재배농가 대상 기술이전 교육 등 제품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권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홍천 오미자의 인기와 더불어 가공식품 개발도 완료됨에 따라 다양한 판매가 이루어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도에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농산물 가공분야’에 선정되어 농산물 가공교육은 물론 농업인이 직접 가공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033)430-421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