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언론 셴다이진바오지는 장쯔이 지인의 말을 인용해 장쯔이가 사베이닝이 곧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 커플은 이미 결혼 대행 업체를 선정했으며 결혼식을 치를 호텔까지 예약해 놓았다는 것. 예식장소로 지목된 곳은 베이징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객실 8개의 초호화 식당을 갖췄다. 이 호텔에서 결혼하려면 손님 1인당 4880위안(약 86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장쯔이는 가족과 지인들 소수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셴다이진바오는 지난해 언론에게 날카롭게 반응했던 장쯔이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은 사랑하는 연인이 생긴 덕분이라고 추측했다. 장쯔이는 최근 영화 ‘위험한 관계’ 홍보 행사장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갖고 있다”며 “특기인 계란 요리를 남편에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쯔이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사베이닝은 중국의 일류대인 베이징대학을 졸업하고 CCTV의 앵커로 일하고 있다. 지난 7월 장쯔이가 출연하는 영화 ‘일대종사’ 촬영장 인근에서 장쯔이와 사베이닝이 동행한 모습이 목격됐으며, 편안한 차림의 장쯔이와 그녀의 형제들이 사베이닝과 함께 산책하는 장면도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장쯔이는 올해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추문이 불거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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