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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탄3’ 김태원 “용감한 형제보다 형인게 다행”
가수 겸 작곡가 김태원이 작곡가 용감한 형제를 만난 소감에 대해 “형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10월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3’(이하 위탄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위탄3’의 예고영상을 통해 용감한 형제와 잦은 의견 충돌로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솔직하게 말해서 용감한 형제가 어떻게 많은 히트곡을 쓸수 있는지, 작곡가로서 어떤 비밀이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났기 때문에 지금도 알아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생을 음악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관해 싸우고 있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와는 보는 눈이 따로 있기 때문에 겹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도 용감한 형제보다 형인게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시즌1에서 백청강-이태권-손진영이 속한 ‘외인구단’ 팀을 이끌며 ‘위탄’의 정신적 지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시즌3를 통해 화려하게 귀환한 그에게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끝으로 김태원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주기 위해 나타났고, 그가 가수가 돼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에 중점을 뒀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룬 다음에 어떤 사람이 될까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탄3’는 기존의 5인 멘토 체제에서 4인 체제로 진행되며 총 방송횟수를 30회에서 20회로 축소 편성하며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또한 국내 오디션 최초 캐나다와 호주 오디션을 진행한 데 이어 미국 LA-뉴욕 오디션을 통해 끼와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한편 더욱 새로워지고 치열해진 경쟁 룰을 통해 변화한 ‘위탄3’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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