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함부르크, “손흥민과 2016년까지 계약 하고 싶다”
[헤럴드생생뉴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0)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소속팀 함부르크가 일찌감치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7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함부르크가 손흥민과 2016년까지 계약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2-2013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3연패에 빠졌던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등 다른 유럽 국가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런 까닭에 함부르크가 손흥민과의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는 작업을 올겨울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함부르크와 2014년 6월까지 계약한 손흥민은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저를 믿어주고 있으며, 이 팀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 벨트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뛰면서 한국 기업이 후원사로 나서고 팀이 지난 7월 수원에서 열린 피스컵에 초청된 점 등을 예로 들어 손흥민이 실력뿐아니라 경제적인 효과에서도 함부르크에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