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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이청용 관련 인종차별 사건 조사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이청용이 당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볼튼의 이청용은 지난 6일(한국시각) 열린 밀월과의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서 밀월 팬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볼튼의 공격수 소델은 당시 경기가 끝난 후 “나를 포함해 이청용, 아포베, 프래들리가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 “FA가 이번 인종차별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월 구단 역시 8일 “밀월과 볼튼 구단은 소델의 주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며 “양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절대 관대하지 않을 것이다. 경찰과 경기 감독관에게도 이번 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튼 구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밀월과 노력할 것”이라며 인종차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청용은 최근 소속팀 경기서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볼튼은 챔피언십서 3승2무5패의 성적으로 24개팀 중 18위에 머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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