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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이종범 코치 계약…보직은 주루코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바람의 아들’ 이종범(42)이 마침내 스승 김응룡 한화 감독 밑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한화는 10일 이종범 코치와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응룡 감독은 전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애제자 이종범을 만나 코치직을 제의하고 이종범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한화행이 보도됐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이종범의 한화계약이 성사된 것.

타이거즈에서 통산 16년을 뛰면서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남긴 이종범은 한화에서 주루코치를 맡는다.

이종범은 구단을 통해 “대선배이자 스승인 김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화에 오게 됐다”며 “대화를 통해 선수들을 파악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이종범 코치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상견례에서 선수들과 만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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