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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싸이와 극적 화해 후 “흙탕에서 나와 씻은 느낌”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극적 화해를 한 후 홀가분한 심경을 밝혔다.

김장훈은 10월 11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몇 년 만에 수면제 없이 잠도 잤다. 그날 이후 위를 버렸다. 소주 한 병에 완전. 하지만 기분은 흙탕에서 나와 씻은 느낌이다”라고 지난 10일 싸이와의 합동 무대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가 제가 오른 수천 번의 무대 중 가장 떨리는 무대였다. 몇 십 번인가를 돌아갈까 생각했다. 허나 두 가지 때문에에 용기를 냈다”며 “현실과 낭만의 두 가지인데 외신에 보도가 나온다기에 ‘꼭 풀자’라는 마음과 훈련소 갈 때 둘이 손 꼭 붙잡고 가던 생각, 추석 때 외박 못 나와 면회 앞에 가서 부대 앞에서 술 마시던 생각 등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추억에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사 측에 고소당할 각오로 갔는데 환상적이었다 해주니 너무 감사드린다. 신청곡은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열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행사 ‘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Night of the Stars) 2012’ 무대에 올라 싸이와 함께 러브샷을 하며 화해한 후 ‘낙원’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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