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식은 지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거제알로에 웰빙테마타운 산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그 결과물을 사회와 공유하고 거제 알로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제 알로에는 연간 2000t 이상이 생산, 우리나라 알로에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지역특화품목이다. 거제시와 거제알로에테마공원이 이번에 기증한 화상환자 치료비는 구로성심병원에 화상으로 입원 중인 환자 중 불우한 환경에서 투병중인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거제시 성창규 농정과장은 “지난 2010년 정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거제알로에 웰빙 테마타운 산업화’가 선정된 후 거제면 일원에 알로에 가공품 개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대표 브랜드 개발, 테마공원 조성 등 알로에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거제알로에 산업화가 마무리되는 순간 그 기쁨을 오늘 기증식에 참여한 화상환자분과 가족 여러분, 구로성심병원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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