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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항공 비즈니스 전문가 되려면 세민특고로 오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항공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고등학교가 탄생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세민정보고등학교(교장 노재만)가 전국 최초 ‘항공 비즈니스 분야’ 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는 특정 산업분야에 소질과 적성을 보여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다.

세민정보고는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항공·물류 산업의 거점인 지리적 이점과 함께 항공(공항) 관련 분야 인재 육성 고등학교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6월과 8월에는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와 내실 있는 현장실습과, 직원 채용 등을 위한 산학 협동 협약을 맺고 추진 중에 있다.

세민정보고는 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원 연수비를 지원받으며, 2014학년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 내외의 체제개편 운영 예산을 지원 받아 항공비즈니스과, 관광비즈니스과, 국제물류과, 국제조리과 등을 집중 운영, 항공(공항)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 비즈니스 분야 소질과 적성을 살려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에게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며, “최근 확산되는 고졸 취업 열풍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세민정보고등학교와 함께 IT융합기술 분야로 영등포공업고등학교가 교육청지원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민정보고등학교(2662-0066)나 강서구청 교육지원과(2600-6979)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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