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15일 저녁 서울 코엑스에서 ‘제11차 세계한상대회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축제로,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Global Korean Strengths, Hansang Network)’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7개국 3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다.
이번 환영만찬은 대한상의가 해외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운 재외동포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과의 FTA 체결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 3대륙을 잇는 자유무역의 중심국가가 됐다”며 “재외동포 기업인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가 앞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병태 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등 한상대회 운영위원과 리딩 CEO 등 주요 해외한인상의 대표 및 재외동포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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