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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박근혜 "정수장학회, 나와 관계없다"
[헤럴드경제=(마산) 손미정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논란이 일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면서 "(문화방송 지분매각과 부산일보 매각 등에 대해)장학회에서 이사회에서 결정을 그렇게 했는가 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어쨋든 저나 야당이나 이래라 저래라 할 아무 권한이 없지 않습니까. 지역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겠다는데 그것 갖고 야당이나 저나 법인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는 최근 부산일보를 매각, 거기서 발생한 자금으로 부산지역의 소외층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후보는 또 "계속 방치하면 문제 있을 수 있다고 안대희도 최필립 이사장이 사퇴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데 대해서도 "제가 입장을 다 드렸고, 거기에 대해서는 제 입장을 이미 밝혔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동안 정수장학회 이사장 직을 그만두었고 지금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박 후보는 거듭된 언론사 매각에 대해서도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이사회라던가 거기서 다 알아서 할 일이고 결정할 일이지 내가 관여할 일도 아니고 ... 간섭할 일도 아니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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