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자가 모 대기업에 다니는 신입 사원이라는 설이 빠르게 돌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주인공은 해당 기업의 공장에서 3교대로 근무하는 고졸 여사원으로, 15일 별다른 연락 없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또 해당 직원은 퇴직금 300만 원을 수령하지도 않고 “그 돈으로 회식하시라”는 말을 남기고 돌연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기업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1등 당첨금이 큰 액수다 보니 호기심에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로또 제515호의 1등 당첨금 132억 원은 최근 2년간 가장 큰 금액으로 알려져 당첨자에 관심이 집중됐다. 당첨자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수동의 한 마트에서 복권을 구입했으며, 자동이 아닌 직접 번호를 조합하는 수동 방식으로 당첨번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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